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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제41회 이승근 Art Story
유빈문화재단 ‘앙데팡당KOREA’에 앙드레말로협회 그랑프리상 수여’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종로 3가에 위치한 피카디리 국제미술관, 아트코리아방송 미디어센터에서는 2020년 8월 22일 오전 11시부터 “유빈문화재단 ‘앙데팡당KOREA’에 앙드레말로협회 그랑프리상 수여”란 제목의 토크쇼가 이승근 관장과 문총련 박동위원장의 진행으로 시작되었다.
2020년 한국 앙데팡당전은 산업, 교육, 미술문화에 대한 문화 탐구적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다. 이에는 유빈문화재단의 이순선 이사장의 산업문화진흥에 관한 기업가로서의 포부와 함께 피카디리국제미술관의 교육과 미술문화의 융복합적 페스티발 정신이 조화를 이루어 향후, 문화 향유시대에 새로운 문화양식에 대한 감상자와 예술가 그리고 학생과 청소년을 비롯하여, 4차 산업시대를 맞아 문화의 창조적 정신을 기업에 접목할 문화기업들의 창의적인 문화수용 욕구에 부응하고자 한다.
또한 앞으로의 한국이 문화로서 세계와 함께하는 시대를 맞아 다양성과 다문화적 문화수용의 방법적 대안들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이다. 이에 미술대전 또한 창의적 문화 마인드로 진행케 된 것입니다.
프랑스 국제앙드레말로협회는 작년도 2019년에 이어 올해 진행되는‘앙데팡당2020KOREA’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그 진행준비에 대해 이승근 관장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1.Q 질문 : 먼저 프랑스 국제앙드레말로협회가 이번 한국 앙데팡당에 좋은 소식을 전해준 것으로 압니다. 이번 ‘앙데팡당2020KOREA’는 문화 다양성을 펼쳐 보이는 실험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할 수 있는데요, 그 중심적 인문학 이야기가 청소년을 비롯한 예술가, 감상자, 그리고 기업인들에게도 전해지리라 봅니다. 하시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입니까?
A:네, 그렇습니다. 먼저 프랑스 국제앙드레말로협회에서는 작년도인 2019년에는 본 협회 문화재 1호인 앙드레말로 초대형 자화상 작품을 보내주셔서 한국 행사를 축하해 주셨는데, 올해 2020년에도 전년과 같이‘프랑스 국제앙드레말로협회 그랑프리상’을 수여해 주기로 하였습니다. 국제적으로 매우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상인데 한국의 앙데팡당전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프랑스 본 협회의 관심과 응원의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국제협회로의 적극적 지원에는 한국문화예술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려는 ‘유빈문화재단의 이순선 이사장’의 숨은 노력이 많았고 행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행사 전반에 대한 관심과 도움을 아낌없이 주고자하는 의욕도 여러 채널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의 문화환경은 융복합적 문화환경이다. 이번 앙데팡당 또한 인문학적 맥락 속에 문화에 대한 접근을 융복합적 차원에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그 파급효과를 높이고, 참여하는 작가와 그 외에 학생과 청소년 그리고 창의성을 추구하는 문화기업이 문화활동의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체험은 창조적 생산 즉, 비판적 재구성 활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입니다.
문화 다양성을 엿볼 수 있는 실험적 프로그램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참여자를 비롯한 일반에게 미술문화 효과는 단일적 분과로서의 효과가 아닌 복수적 텍스트가 작용하는 문화의 특성이 있음을 다시금 체험케 하는 문화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앙데팡당과 미술대전이라는 미술문화도 다양한 융합적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을 보여주어 창조적 생산이나 비판적 재구성 활동이 따로 떼어 나와 달리 있는 것이 아닌 우리 삶의 문화활동 속에서 만들어 갈 수 있음을 함께 느끼게 하는데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과 예술가, 감상자, 그리고 기업인들의 미술문화 참여에는 미술의 상상력이라는 창조력 외에 사회통합 부분인 ‘상생과 통합의 과정으로 나아가는 미학의 역할’또한 빼놓을 수 없는데 ‘상생과 통합’의 인격은 한층 더 성숙된 문화시민의 모습으로 문화 정체성을 띤 인격의 고양성 또한 덤으로 가져갈 수 있다고 할 것입니다.
2. Q 질문: 이번 프로그램에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프로젝트가 함께하고 있음을 압니다. 가로수 나무는 그냥 나무가 아니고 그 자체가 인문학적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키 이자 ART와 만난 인문학적 캔바스인데,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를 그냥 도시가 아닌 살아 볼 만한 이야기가 숨어있는 도시로 탈바꿈 시켜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앙데팡당의 인문학인 문화스토리는 우리의 환경적 측면에서‘성숙한 성찰의 도시’가 되는 길목이자, 실천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네, 현재 도시의 자화상은 개발, 환경, 사람이라는 화두속에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일상의 뉴스나 기사를 보면 그 존재 자체를 그대로 놔두지 않는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멀리 보고 여유있게 존재와 함께하는 인문학 사고를 통해 도시를 바라봐 주는 시선과 성찰이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앙데팡당에서는 새로운 도시의 자화상을 그립니다. 바로‘ART와 문화 생태계’라는 자화상입니다.
3. Q 질문: ‘ART와 문화 생태계의 자화상’으로서의 도시는 관장님이 자주 이야기하는‘비판적 재구성’을 통한 새로운 도시이자 우리의 자화상인 것 같습니다. 자화상,그러니까 도시와 내가 따로 떨어진 것이 아닌 것, 나와 도시가 하나인 것을 안다는 것인데, 유기적인 것이며 서로의 역할을 함께 하고 있음에 대한 동질성을 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네 좋습니다. 이러한 도시 자화상을 새로이 그려야 할 당면성을 다시 함축적으로 정리해주시죠?
A: 네, 기존 문화예술활동에서 도시에 대한 문화적 개념과 그 개념에 대해 패러다임적 접근은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문화예술이라는 용어는“문화와 예술”로서 컬쳐(culture)로 작용하는 문화라는 용어는 큰 범주와 확장성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에서는 그 범주가 예술에 국한하는 제한성이 있거나 제한적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지금은 문화의 의미가 융복합문화로서의 재개념화되어 확장성있는 문화활동이 일고 있는 시대입니다. 앙데팡당은 이제 융복합적 차원의 확장된 개념에서 문화예술을 하려는 것입니다. 융복합적 차원의 문화라는 색안경을 끼면 창조작업인 문화적 재구성을 하기에 아주 편해지는 것이 있습니다. 기존의 문화에 대해 비판적 성찰의 접근이 용이해지며 그리고 재구성은 동시에 함께 진행됩니다. 즉, 기존의 것을 바로 보면 새로운 그것의 모습이 함께 보인다는 것이죠, 이것이 비판적 재구성을 달리 표현한 또 다른 표현이 될 것 같은데요,
융복합적 문화접근의 앙데팡당이라는 색안경을 쓰고 ‘미술문화’,‘도시문화’‘생태계’등을 보면 창의적인 시각으로 재구성해내는 문화 만들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으로‘도시의 재구성’ 또는‘창의적 생태계’에 대한 재구성적 제안은 의식 전반의 개혁과 비판정신을 요구하게되는 것이며, 그것의 실천은 이제 새로운 것의 예고를 암시하는 것이지요, 언젠가 위원장님이 우리 방송에서 피카디리국제미술관의 앙데팡당과 그 한국에서의 실천성은 레볼루션(Revolution)이라는 단어로 이번 앙데팡당을 재 개념화 한 것이 기억 납니다. 네 그렇습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예고나 암시는 말속에 그것에 대한 열망이 있다는 것인데요, 2019년에 이어 한국에서의 두번째 앙데팡당전을 잘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에는 새로운 미술문화, 새로운 미술구조를 열망하는 우리 작가선생님들이 많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데요, 앞으로 진행되는 행사에 작가 선생님들과 참여 청소년, 멘토 기업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아트코리아방송(http://www.artkoreatv.com)